고등
수시 지원자 과반 정시 준비 소극적… 논술전형 지원자는 73.7% 병행

에듀동아 · 2026. 10. 21. · 조회 23
2027학년도 수시 지원자 설문 결과, 응답자의 54.5%가 정시 준비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논술전형 위주 지원자는 73.7%가 정시를 함께 준비한다고 답해 전형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는 수험생 개별 경쟁력과 전형 특성에 따른 전략적 결과입니다.
2027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수시모집 지원자들의 정시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정시 준비에 소극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입시정보 플랫폼 진학사는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수시 지원자 3,7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시 합격을 최우선 목표로 두는 수험생이 많지만, 지원하는 전형의 특성에 따라 정시 대비 비중에는 명확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정시 준비에 소극적이라고 밝힌 비율은 54.5%(2,021명)로, 이 가운데 '전혀 준비하지 않는다'는 33.4%(1,239명), '준비하지 않는 편이다'는 21.1%(782명)였습니다. 반면 정시를 준비한다는 답변은 30.2%(적극 준비 12.5%, 준비하는 편 17.8%)에 그쳤습니다. 주력 전형별로는 논술전형 지원자의 73.7%가 정시를 함께 준비한다고 답한 반면,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자는 66.6%가 정시 준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전형별 지원 전략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논술전형 지원자는 수능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수시에서 상향 지원을 시도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반면 교과전형 지원자는 이미 확보한 내신 성적을 활용해 수시 합격에 무게를 두기 때문에 정시 준비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정시 준비에 소극적이라는 응답을 단순한 수능 포기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수시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학습하는 수험생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수험생들은 본인의 경쟁력과 지원 전형의 구조를 면밀히 살펴 수시와 정시의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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